사흘 전에 일본이 예고했던 경제 보복이 오늘(4일)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일본은 참의원 선거에 돌입했습니다. 한국 때리기 주무부서인 경제산업상은 어젯밤에 '왜 이 시기에 수출규제인가'라며 일본의 억지논리를 이른바 '폭풍 트윗'하더니 오늘 아침부터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선거운동 트윗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트위터 타임라인 자체가 '왜 이 시기에 한국 때리기냐'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잠시 후 뉴스룸 2부에서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인터뷰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조치를 보복적 성격이라고 규정하고 철회하지 않을 경우에 맞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ost Popular] 2019년 5월 20일 (월) 뉴스룸 다시보기 - 과거사위 "조선일보 외압, 사실로 봐야"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_HOqHJzFbls
1. 과거사위 "조선일보 외압, 사실로 봐야" 2:24
법무부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09년 당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조선일보 측이 수사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사실로 봐야한다"고 결론냈습니다. 하지만 장씨에게 성접대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해 수사를 권고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2. 장자연 유족 녹음·진술…수사기록 누락 4:31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장자연 유족의 녹음 기록과 진술도 당시 수사기록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씨의 싸이월드를 압수수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도 정작 수사기록은 남아있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는 등 부실 수사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3.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 '경찰 통제' 개혁안 15:10
오늘(20일) 여당과 정부, 청와대가 함께 회의를 열고 '경찰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를 만들어서 경찰청장 대신 수사본부장이 경찰 수사를 지휘하게 하고, 정치 개입 논란에 휩싸인 '정보 경찰'을 통제하는 방안들이 나왔습니다.
4. 구미 공장 6곳 불타…유독물질 '긴급이송' 24:01
오늘 새벽, 구미의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며 공장 6곳이 불에 타는 큰 피해를 냈습니다. 인근 공장에 염산과 불산 등 유독 물질이 많이 쌓여 있었지만 불길이 번지기 전에 재빨리 옮겨서 다행히 밖으로 새나가지 않았습니다.
5. 이라크 미 대사관 인근 '로켓'…중동 긴장 28:22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에서 1km 떨어진 곳에 '로켓 공격'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에 중동의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6. '국가채무 40% 선'…정치권, 새로운 '전선' 31:29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가 채무 비율을 40%로 유지해야 하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했던 발언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뜨겁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4년 전 야당 대표 시절, 40%선을 강조한 것을 언급하며 "현실을 망각했다"고 비판했고, 청와대는 "그때와 경제 상황이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7. 주민 남은 건물…깨진 유리창 '철거 딱지' 1:01:12
서울의 한 오래된 주택입니다. 1층만 봐서는 평범해 보이지만, 2층과 3층 창문은 깨져 있고 '철거'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주민들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철거를 진행하면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밀착카메라가 취재했습니다.
한유총이 오늘(4일) 일단 물러섰지만, 개학 연기도 시설사용료 주장도 모두 합법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상태죠. 이번 사태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 것인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과 잠깐 얘기 나눌텐데요.
아시는 것처럼 박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하면서 사립유치원 문제를 대중적으로 알린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옆에 지금 나와계십니다. 어서오십시오. 오랜만에 뵙습니다.
[Most Popular] 2019년 3월 2일 (토) 뉴스룸 다시보기 - 김 위원장, 전용열차로 귀국길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r-1ImFE_rs
1. 특별열차로 귀국길…시진핑 만날까 01:4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 40분쯤 전용열차를 타고 베트남을 떠났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을 관통하는 귀국길을 택하면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지도 주목됩니다.
2. '새로운 길' 거론했지만…"더 고민" 11:50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김정은 위원장의 생각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새로운 길'을 거론했습니다. 다만, "우리도 입장을 더 고민해보겠다"면서 추가 협상 여지는 남겼습니다. 미국에 대한 압박을 높이면서도,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3. "유치원 개학 연기 땐 엄정 대처" 25:45
사립유치원의 집단 개학 연기가 철회되지 않으면서 정부가 오늘(2일) 긴급 회의를 열고,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유총이 '사립유치원 죽이기'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장 아이 맡길 곳이 없는 학부모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4. 수도권·충청, 내일도 '비상저감조치' 35:18
3월의 첫 주말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은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5. '한류 수출' 2조7000억원…역대 최대 38:15
지난해 한류 콘텐츠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역대 최대인 약 2조 7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게임 회사들의 꾸준한 게임 수출과 방탄소년단 등 K팝의 인기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