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eiKVshJoSLI
#이자성 #인조반정 #삼전도 #친명배금 #홍타이지 #효기심
1620년대부터 이미 농민의 난으로 나라 꼴 개판되어가던 명나라
그 중간에서 중립외교를 고민하던 광해군
1622년 광해군은 조선군대와 강홍립 보냈던 사르후전투에서 패한 이후
누르하치 아들내미 홍타이지에게 국서를 보내서 친하게 지내자고 얘기합니다.
그러니 광해군은 명나라가 군사를 보내달라고 해도 수 없이 쌩까고 있었던거죠.
바로 몇달뒤였던 1623년 4월11일
조선 서인들이 인조 데려오더니 광해군과 대북파를 발로 빵차버립니다.
인조반정
그 유명한 인조반정이 일어난거죠.
그렇게 광해군이 명나라와 후금사이에서 하려고 했던 중립외교는
친명배금
예로부터 명을 받들어모셔왔으니 그대로 받들어모시자는 서인들의 외교정책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당시 조선에 대해서 아예 개박살을 내놔야한다는 강경파였던 누르하치의 아들내미 홍타이지가 후금의 왕이되었던 상황
홍타이지는 금나라가 아니라 청나라라고 국호를 변경합니다.
이때까지 인조반정 이후 13년이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친명배금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1636년 12월28일 홍타이지가 이끄는 청나라의 10만 군사가 압록강을 건넙니다.
1637년 1월9일
그런데 고작 열흘만에 개성에 도착을 합니다.
전쟁보다도 조선의 왕부터 빨리 사로잡아서 이래라저래라하고 싶었던 청나라 2대 왕 홍타이지
현재 북한에 있는 조선의 산성이란 산성은 다 쌩까고
곧장 논스톱 다이렉트 고고씽 한양을 합니다.
그렇게 강화도로 튀고 싶었던 인조와 신료들
안타깝게도 강화도로 가는 길까지 청나라 군대에 막히면서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 남한산성을 보신 분들이 대부분 내용을 아실테니 대충 넘어가도록하죠.
그렇게
삼궤구 고두례 3번 무릎 꿇고 9번 머리를 조아리는 예법
인조가 청나라 2대 황제 홍타이지에게 삼궤구고두례를 하는
삼전도의 굴욕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명나라로 돌아와서 이자성의 난으로 명나라는 이제 남쪽으로 도망갑니다.
남쪽으로 도망간 명나라 남명이 시작됩니다.
1643년 홍타이지가 죽고 황제는 순치제였지만 홍타이지의 14번째 아들이었던 도르곤 장군이 대신 나라를 섭정합니다.
그런데 당시 베이징까지 이자성에게 넘어가자 당시 중원과 만주지역의 경계에 있던 산해관에서 꽤 많은 군대와 있던 장수 오삼계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삼계 : 베이징은 이자성한테
오삼계 : 바로 옆으로는 청나라??
오삼계 : 나는 이자성한테 항복하느니
오삼계 : 차라리 청나라한테 항복하고
오삼계 : 땅 받아서 왕해먹어야겠다 ㅎ
사실 이자성도 등신같았던 것이
자기들한테 항복한 명나라 장수들에 대고 돈이란 돈은 다 삥뜯어서 고문까지 해버립니다.
그러니 명나라 장수들 입장에서는 더 이상 이자성한테 항복할 바에는 당연히 청나라에 투항해서 이자성을 개박살내는게 개이득어있던거죠.
그렇게 오삼계와 청나라군대는 함께 이자성을 박살내기 위해 베이징 자금성으로 들어옵니다.
그렇게 이자성은 지가 왕이라고 한지 1년만에 자금성에서 남쪽으로 튀고 난 후에 몇년 뒤 병걸려 죽습니다.
그렇게 자금성을 청나라에게 털린 명나라는 그래도 꽤 오래 버팁니다.
1644년 베이징 이자성한테 털리고 난 이후부터 남쪽에서 버티던 명나라 왕족들을 남명이라고 하는데
1644년부터 1663년까지 계속해서 주원장의 후손이었던 주씨들이 지금의 푸저우 시가 있는 곳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었죠.
그러나 아까 청나라와 함께 이자성 박살냈던 그 오골계인지 오삼계가 또 남명까지 개박살내면서
후계자도 남기지 못한채 마지막 황제 정무제를 끝으로 레알 명나라는 남명까지 끝이 납니다.
이 때
남명망하기 직전이었던 1661년
그 1편에서 말했던 명나라의 거의 마지막 장군이었던 정성공이 대만으로 튄겁니다.
그 정성공이 대만섬에 있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를 개박살내고 대만으로 짱박혀있던거죠.
1663년 그나마 남아있던 중화사상 한족의 국가 남명까지 박살낸 청나라
그 광활한 중국대륙은
몽골민족 원나라 이후 고작 295년만에
다시 한족이 아니라 여진족과 몽골족과 투항한 한족세력으로 만들어진
청나라가 들어서게됩니다.
이렇게 몽골 한족 여진 등등 100만명이라는 세력을 모은 홍타이지
그러나 저 중국대륙에 남아있던 1억명의 한족
이제 그 1억명이라는 어마무시한 인구와 중화사상으로 똘똘뭉쳐있던 한족들은
100만명밖에 안되는 지들이 그렇게 오랑캐라고 부르던 여진부족과 몽골부족들에게
지배받기 시작합니다.
과거 중국 영화 황비홍같은 것들을 보면 저렇게 변발이라는 것을 하는데
과거 한족국가 명나라도 조선과 똑같이 머리카락 하나도 부모가 남겨주신 것이라며 오지게 기르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대뜸 여진족 청나라가 개나소나 변발하라고 강요했으니
좋아할 한족들이 없었을겁니다.
명나라 때에도 화교라고 불리우는 수 많은 한족들이 무역을 하기 위해 주변 국가들로 나가있긴 했지만
청나라 오랑캐들에게 지배 받는 것이 X같다며 수 많은 한족들은
현재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그리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기타 등등 지역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자기들이 그렇게 오랑캐라고 말하던 것들에게 지배받기 싫었으니 말이죠.
재밌는 것은 여진족의 청나라는 중화사상이 오지게 쩌는 국가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여러 여진부족과 원나라 망한 이후의 북쪽에 짜져있던 북원까지 흡수시키고
이후에는 티베트와 몽골보다 더 위 옆으로 있던 위구르세력과
현재의 러시아 땅이 된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던 연해주까지 수 많은 세력들을 함께 흡수시키면서 성장하면서
다민족국가로서 성장했던겁니다.
중국대륙에 있던 국가들 중 원나라가 가장 넓은 영토를 지녔지만
청나라는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보다 더 넓은 영토를 지녔었습니다.
그렇게 어마무시한 영토를 지닌 국가였던거죠.
그 어마무시했던 청나라가 개박살이 납니다.
드디어 그 청나라와 대영제국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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